대전 TP, 지역 연구장비 기업 인도네시아 실수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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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TP, 지역 연구장비 기업 인도네시아 실수요 공략

인도네시아 NICAB 워크숍
동남아 신흥시장 진출 모색

  • 승인 2025-07-22 16:52
  • 신문게재 2025-07-23 5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사진] 대전테크노파크 전경 (4)
대전 테크노파크 전경.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리는 '2025 NICAB(National Instrumentation Center for Agriculture & Bioscience, 농업·생명과학 연구센터) 워크숍'에 대전 연구장비 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도네시아 IPB대학 NICAB 주관으로 고등교육과학기술부, 국가연구혁신청 등 현지 정부기관 및 주요 과학기술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기술 교류 및 사업화 연계형 국제 행사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연구 인프라 확충과 장비 현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신흥 시장으로 기술력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한국산 연구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작년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갖춘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도입하려는 수요가 뚜렷하다. 이는 대전 연구장비 기업들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는 ▲다인테크 ▲바이오니아 ▲CHC Lab ▲아이빔테크놀로지 ▲와이엔디케이 ▲제이오텍 ▲지티사이언 ▲케이랩 ▲코셈 ▲텔트론 등 연구장비 기업 10개사가 참가해 기술설명회, 전시 부스 운영, 현지 기관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실증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수출 중심의 해외진출이 아닌 ODA(공적개발원조) 기반의 기술협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한국의 고유 기술을 현지에 맞춰 이전하고, 공동연구 및 장비 실증을 병행하는 협력형 진출 방식으로 개발도상국 내 기술 수요에 대응하며 대전 연구장비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과학수도 대전은 대한민국 연구장비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기술 실증과 수요 맞춤형 보급 모델 개발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실질적 기술 수출과 유통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접점으로 향후 동남아 전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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