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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는 22일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에서 실시간 전자파 측정기 시연을 진행했다. (사진= 대전교통공사) |
23일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도시철도 내 이동통신 기지국(3G·4G·5G)과 실내 Wi-Fi 등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도시철도 이용객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전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앞서 22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청역 대합실에서 전자파 측정기 시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시철도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전자파 관련 공익홍보 ▲실시간 전자파 모니터링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시간 전자파 측정기는 시청역을 시작으로 대전도시철도 22개 전 역사로 확대 설치되며, 시민 누구나 역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연규양 사장은 "대전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도시철도 내에서 빠르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 조성과 함께 시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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