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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샌드아트 프로그램 '빛과 모래의 이야기' 운영 |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샌드아트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연결되는 정서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모래처럼, 작고 소중한 것들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라는 따뜻한 인사말과 함께 문을 열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샌드아티스트 임정은 작가가 '마음의 빛, 손끝의 이야기'를 주제로 생명의 흐름과 존재의 다양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체험활동에서는 '마음의 빛,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2~3명씩 모둠을 이뤄 자신만의 이야기를 모래로 표현하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내가 느끼는 감정을 모래로 표현해보는 게 처음이라 신기했고,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의미가 있었다"며 "친구와 서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나누면서 서로를 보다 이해하게 된 느낌이다"고 공감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동신 교육장은 "학생들이 샌드아트라는 예술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정서적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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