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곡초, 학교 안에서 ‘모차르트와 비발디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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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곡초, 학교 안에서 ‘모차르트와 비발디 만났다’

‘2025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우즈베키스탄 국립 챔버 오케스트라 ‘감동 선사’

  • 승인 2025-07-24 10:03
  • 수정 2025-07-24 10:1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가야곡초  학교 안에서 모차르트와 비발디를 만나다!_4
가야곡초등학교(교장 황기순)는 최근 학교 강당(태봉관)에서 유·초·중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인근 학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국립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5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 행사를 성황 속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야곡초, 학교 안에서 모차르트와 비발디를 만나다!_1
이 행사는 충남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색동문화예술원에서 주관하는 예술사업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으로 찾아가는 행사다.

가야곡초등학교는 학교특색교육인 예술체험활동과 연계해 인근 학교와도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함께 음악회를 관람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야곡초, 학교 안에서 모차르트와 비발디를 만나다!_2
음악회를 관람한 가야곡 학생들은 “음악 시간에 들었던 모차르트와 비발디 음악을 연주자가 바로 앞에서 들려주니까 참 신기했어요”, “비올라를 연주하시는 분이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 저와 함께 춤을 추는 게 재밌었어요”라고 말했다.



음악회가 끝난 뒤 학생들은 큰 감동을 선사한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하며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가야곡 교육공동체가 음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큰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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