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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환경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다양한 환경학습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환경 관련 직업군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에는 소규모 대학생 멘토링 형태로 운영됐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인천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인천서구청 아동행복과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첫 프로그램에는 푸른솔생활학교, 샘물, 은가비, 꿈나무, 검단, 그레이스힐검단, 연희, 서곶 등 총 8개 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생화단지 생태체험 ▲수도권매립지 견학 ▲환경직업군 진로 상담 ▲연구소 시험분석 체험 ▲깨끗한 물 만들기 교육 ▲마음나눔 행사 등으로 구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병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환경직업군 진로상담에서는 환경공학, 소방·방재, 법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소속 사내 강사들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들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향후 참여 아동과 기관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정례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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