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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경계성 지능 청년의 자립과 취업을 돕기 위한 '조금 느린 별, 반짝이는 내일'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
24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경계선 지능 청년의 자립과 취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조금 느린 별, 반짝이는 내일'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능지수(IQ) 71~84 범주에 해당하는 경계선 지능 청년(만 19세~39세)으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누리집(daejeon.pass.or.kr)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전보건대학교 통합 늘·돌봄센터에서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한 경계선 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직무 역량 강화, 정서 지원, 직무박람회 등 총 12회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무 훈련을 넘어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정서 지원 ▲일 경험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통합적 지원을 통해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김인식 원장은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4일 중앙사회서비스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관련 문의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복지협력부(☎042-331-8927)로 하면 된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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