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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 880개소'운영<제공=진주시> |
이번 협약으로 새마을금고의 38개 지점이 무더위쉼터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관내 쉼터는 총 880개소로 늘어났다.
시는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과 이동노동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에게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강력한 폭염 발생에 대비해 쉼터 운영에 동참한 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성근 협의회장은 "쉼터가 취약계층과 야외 노동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더위쉼터 확대는 폭염 대응의 중요한 축이지만, 단순 수 증가보다 이용 편의와 접근성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망은 숫자가 아니라 그 공간에 닿는 길에서 완성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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