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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 사업 위치도./김해시 제공 |
이 사업은 경남도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에서 예외를 적용받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김해시는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수소 산업, 지능형 로봇, 전력 반도체 등 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특화 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148억 원, 고용유발효과 2629명, 연간 생산액 1조 568억 원, 그리고 2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다.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는 진영읍 사산리 일원 70만 2019㎡ 면적에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3145억 원으로,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구역 면적은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업단지 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올해는 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현재 김해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5년 신규 산업단지 개발사업 공모에 참여했으며, 공단은 현장 실사 및 내부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고 투자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만약 후보지로 선정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민간 사업자 등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 사업 시행자 공모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가 "김해 산업 집적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김해시의 동서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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