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 2032년까지 4대 전략산업 핵심 거점으로 조성

  • 전국
  • 부산/영남

김해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 2032년까지 4대 전략산업 핵심 거점으로 조성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로 김해 신성장 동력 확보

  • 승인 2025-07-29 11: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 사업 위치도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 사업 위치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2032년까지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를 4대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한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에서 예외를 적용받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김해시는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수소 산업, 지능형 로봇, 전력 반도체 등 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특화 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148억 원, 고용유발효과 2629명, 연간 생산액 1조 568억 원, 그리고 2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다.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는 진영읍 사산리 일원 70만 2019㎡ 면적에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3145억 원으로,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구역 면적은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업단지 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올해는 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현재 김해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5년 신규 산업단지 개발사업 공모에 참여했으며, 공단은 현장 실사 및 내부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고 투자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만약 후보지로 선정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민간 사업자 등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 사업 시행자 공모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가 "김해 산업 집적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김해시의 동서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의 도전이 끝나는 순간! 마지막 육성응원 최강한화 1
  2. 대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과학관 응원단장! 한화팬-대전시민여러분께 1
  3. 대전사랑메세나,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더 노은로 작은음악회' 성료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가을나들이 행사 진행
  5.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주간 축제' 개최
  1. 백석문화대, 뉴질랜드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보건의료 인재 육성 가속
  2. 단국대 C-RISE사업단,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3. 상명대, 카자흐스탄 대학들과 웹툰학과 개설 교류협력 협약
  4. 한기대 RISE사업단, '2025 산학연협력 EXPO' 참가
  5. 조원휘 대전시의장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신속 추진해야”

헤드라인 뉴스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치른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한화를 1-4로 꺾으며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를 맞아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문동주-정우주-황준서-김종수-조동욱-주현상-류현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리..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