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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청 '2025 영어권 국가 학생 국제교류' 출정식에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국제교류는 예산군 내 11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시드니에서 이뤄지는 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은 물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제교류단은 출정식을 마친 뒤 뉴질랜드로 출국해 28일에는 오클랜드에 위치한 폰손비중학교(Ponsonby Intermediate School)에서 환영식과 버디 학생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류 일정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뉴질랜드 현지 중학교의 정규수업 및 방과후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생생한 문화 경험을 쌓은뒤 이어 호주 시드니로 이동해 한국교육원과 연계된 현지 학교를 방문,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상호 문화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예산교육청은 6월 17일, 7월 18일, 7월 19일 세 차례의 사전교육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안전교육, 문화 이해, 생활예절, 기본 회화 교육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특히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3명도 함께 선발해 연수비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형평성과 기회의 평등을 실현했다.
국제교류 일정을 함께하고 있는 김은경 교육과장은"이번 국제교류는 단순한 해외 연수를 넘어, 학생 개개인이 세계와 소통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예산의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당당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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