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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로 김수현(63) 씨가 5일 위촉됐다. 사진은 위촉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
5일 대전시에 따르면 김 신임 감독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8월 4일까지 2년간이다.
김 감독은 이화여자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건국대 문화콘텐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장을 역임했으며, 이 외에도 부산시립무용단과 국립부산국악원 등에서 객원 안무자로 활동하는 등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선화예중·고, 경희대 무용학부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김 감독은 "창단 40여 년을 맞이한 대전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단원들과의 호흡을 바탕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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