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세계와 소통 ‘광복 80주년’ K-콘텐츠

  • 전국
  • 수도권

경기아트센터, 세계와 소통 ‘광복 80주년’ K-콘텐츠

-광복80주년 기념 ‘K-콘텐츠 페스티벌’, 15~16일 시흥 거북섬에서 열려
-‘K-콘텐츠’를 통해 광복의 환희와 감동 전하는 복합 문화예술 축제

  • 승인 2025-08-07 10:19
  • 신문게재 2025-08-08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아트세터, 2025 Reboot 815 키비주얼 포스터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2025 Reboot 815 키비주얼 포스터.
경기아트센터가 7일 세계와 소통을 위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K-콘텐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립의 역사와 광복의 정신을 문화예술로 재해석하는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2025 리부트(Reboot) 815'가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일대에서 펼쳐진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K-콘텐츠 페스티벌, 미디어아트 쇼,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드론 쇼 등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로,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와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 등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K-콘텐츠 페스티벌'은 세계에 저력을 떨치고 있는 K-콘텐츠를 통해 광복의 가치를 풀어낸다. 경기아트센터 산하 네 개의 예술단 공연과 함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K팝 아티스트들이 가세하여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우리 민족이 쟁취한 독립의 의미를 조명한다. 공연은 양일간 저녁 7시부터 웨이브파크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예술단이 음악과 연극, 무용으로 비추는 광복의 찬란한 빛

15일에는 연극 단체인 경기도극단과 클래식 연주단체인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경기도극단은 연극 '몽양, 1919', '끌 수 없는 불꽃' 등 공연을 통해 역사적 이슈를 조명해온 바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윤봉길, 안중근, 김구, 유관순 등 독립운동가 13인의 입을 빌려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낭독극 형식의 연극을 선보인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관악기와 타악기의 합주를 들려준다. 금관의 힘과 타악의 리듬이 결합하여 빚어내는 장중한 음향을 통해 독립 영웅들의 정신을 기리며 광복의 영광을 되새기는 감동의 자리를 마련한다.

16일에는 한국무용 단체인 경기도무용단과 국악 연주단체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나선다. 경기도무용단은 다섯 개의 북을 치며 추는 전통춤 '오고무'를 선보인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장단과 함께 펼쳐지는 화려한 북놀음과 경쾌한 춤사위를 통해 광복의 환희와 우리 민족의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우리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 풍으로 풀어낸 '아리랑 환상곡'을 김성진 예술감독의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뉴욕 필하모닉이 2008년 평양 공연에서 연주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곡이다. 이 외에도 한국 영화의 대작 '태극기 휘날리며' OST의 국악관현악 버전(이동준 작곡/이고운 편곡), 한국인 특유의 '신명'을 '놀이'의 방식으로 풀어낸 '축제' 3악장(이준호 작곡)으로 관객들과 함께한다.

▲국카스텐, 라포엠, 자이언티, 유다빈밴드 등 대중가수 합세

대중적 호응을 얻는 뮤지션들의 공연도 함께한다. 15일에는 실력파 밴드 유다빈밴드와 감성 보컬리스트 자이언티가 관객들과 호흡한다. 이어 16일에는 강렬한 록 사운드의 국카스텐과 2020년 JTBC '팬텀싱어3'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무대를 빛낸다.

▲MBC 플러스 '피크닉 라이브 소풍'과 연계...라이브 음악으로 여유로운 시간

MBC 플러스의 대표 음악 버스킹 프로그램 '피크닉 라이브 소풍'이 현장에서 특집 방송을 녹화하며 이틀간의 열기를 기록으로 남긴다. 전국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뮤지션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감성 넘치는 음악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 방영을 시작한 이래 널리 사랑받아 왔다.

15일에는 이승기, HYNN(박혜원), 경서, 그룹 템페스트의 혁&LEW가, 16일에는 하동균, 소유, 안예은, 그룹 XODIAC의 현식, 걸밴드 엔젤노이즈의 해나가 출연하여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힐링을 안겨준다.

▲미디어아트, EDM 공연, 만들기 체험과 드론쇼까지…오감을 자극하는 복합 콘텐츠 체험

공연 외에도 축제현장 곳곳에 포진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설치된 에어돔 내부에서 낮에는 실감형 콘텐츠 및 미디어아트 쇼, 광복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EDM 공연이 열린다. 드론 조정, 스피드 드론 등 드론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특색 있는 무대 또한 펼쳐진다. 밤에는 연막 드론 에어쇼와 1500대의 불꽃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이라는 축제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각인시킬 예정이다.

▲'K-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의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

축제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며, 거북섬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한여름의 열기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K-콘텐츠'를 통한 역사 인식 제고는 물론, 경기도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의 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알리고자 한다. 광복 80주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문화예술로 풀어내어, 도민과 세계인에게 진한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관람을 원하는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람은 경기도 시흥 거북섬 일원에서 실시되며 티켓가격은 무료(상시 개방)이다.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2025 리부트(Reboot) 815'행사는 경기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2.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3. 민주당 세종시의원 10개 선거구 '본선 진출자' 확정
  4. 이춘희→조상호 향해 "헛공약·네거티브 전략" 일침
  5. 내달 통합 찬반 투표 앞두고 충남대-공주대 긴장 고조… 학생들 "의견수렴 부족"
  1. 5차 특구육성 종합계획서 빠진 공동관리아파트 활용… 추진 탄력 아쉬움
  2.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개봉박두
  3. 안전공업 화재수신기 직접 껐다는 직원 진술 나와… 대화동공장 인화성 위험물 허가보다 2배 보관
  4. '대전 도심 첫 폐교'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5. "빠듯하고 위태롭다" 행정수도법 또 논의 무산…표류 우려 가중

헤드라인 뉴스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재선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이 15일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본선에 진출한 박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현 지사와 맞붙게 됐다. 박 의원의 본선행은 높은 인지도와 과감한 승부수, 자치분권 등 정책 행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1차 경선에서 민선 7기 충남시정을 이끈 양승조 전 지사와 3선 기초단체장 출신인 나소열 전 서천군수와 겨뤄 양 전 지사와 함께 결..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주요 상권이 MZ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MZ세대들은 가치 소비와 경험 소비, SNS를 통한 정보 공유에 관심이 많은 세대를 뜻한다. 대전 주요 골목이 이들에게 선택받으며 상권의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MZ세대 발길이 닿는다는 건 이들이 30·40대가 됐을 때 추억의 장소이자 단골 식당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에선 노른자로 불린다. 15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MZ세대 핫플레이스는 '대전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이다. 중구 문창동에 위치한 해당..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속보>=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공무원 사칭 사기가 세종지역 농자재·농기계 업체들을 덮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납품을 유도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실제 수천만 원대의 피해로 이어진 경우도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사이 센터 소속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역 종묘·농약사와 농기계 대리점 등 업주에게 접근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날 기준 최소 5건이 확인됐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조치원읍에서 농자재를 판매하고 있는 A 씨는 지난 7..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