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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남교육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협의회. /충남교육청 제공 |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내부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협력 체계를 구축해 계획을 준비 중이다.
이번 계획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충남교육의 정체성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기 위함이다.
2026년 주요업무계획은 자체평가, 주민 의견수렴, 교육정책협의회, 교육현장 설문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 초에 완성될 예정이며 일반현황, 정책목표, 중점 추진과제, 세부과제, 부록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앞서 11일 열린 정책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 부서장들이 참여해 정책개발단과 자문단이 구상한 2026년 정책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집중 검토하고 선정까지 마친 상태다.
김지철 교육감은 "실무와 현장이 주도하고,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열린 정책 수립을 통해 2026년, 미래교육으로의 진정한 전환을 준비하겠다"라며 "기존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은 충분히 지원하고, 필요성이 낮아진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거나 일몰하여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어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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