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차 지역정책포럼 ‘대전.충남 지역통합의 성공요건과 과제’ 주제로 열리다

  • 사람들
  • 뉴스

제103차 지역정책포럼 ‘대전.충남 지역통합의 성공요건과 과제’ 주제로 열리다

차재권 부경대 교수, 신희권 충남대 교수 발제

  • 승인 2026-01-23 01:26
  • 수정 2026-01-26 03:1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1769085435554
제103차 지역정책포럼(공동대표 유병선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한성일 중도일보 이사, 서기자 목원대 교수)이 22일 오후 4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대전·충남 지역통합의 성공 요건과 과제’를 제목으로 열려 포럼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지역통합의 성공을 위해 통합 목표를 단순한 ‘행정조직 합치기’가 아니라 ‘생활권/경제권 문제 해결(교통·산업·복지·환경)’로 재정의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769086150936
차재권 부경대 교수(국민통합포럼 공동대표)가 지역통합의 논의 현황과 성공요건에 대해 발제하고 있다.
차재권 부경대 교수(국민통합포럼 공동대표)는 22일 오후 4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03차 지역정책포럼(공동대표 유병선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한성일 중도일보 이사, 서기자 목원대 교수)에서 ‘지역통합의 논의 현황과 성공 요건’을 제목으로 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차재권 교수는 “주민투표 여부와 무관하게 권역별 시민숙의(타운홀 미팅, 공론조사 등), 정보공개(비용·편익·리스크), 이해 관계자(기초단체·노조·시민단체) 협의체 활용 등을 제도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또 “권한 이양·재정특례가 불명확하면 통합의 유인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앙-지방 간 교환의 조건을 법률로 고정함으로써 통합에 대한 실질적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며 재정·권한 패키지의 확정을 제안했다. 차 교수는 “통합 이후 주변부 소외를 막기 위한 권역별 투자·서비스 최소 기준, 분권형 집행(권역청/부지사 등), 의회 대표성 설계가 필수적으로 동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단체장 교체에도 유지되는 법적 구속력과 재정 인센티브의 조건부 지급을 통해 ‘되돌리기 비용’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며 정치적 지속성 확보를 강조했다.

1769086227358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발표하고 있다.
신희권 충남대 도시·자치융합학과 교수의 발제를 대신한 이재현 배재대 교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추진 현황과 과제’를 제목으로 한 발제에서 “통합 논의가 지방선거 일정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는 현상은 정치적 계산과 정책 일관성 간의 충돌 가능성을 내포한다”며 “법안 조율 과정에서 여야 간 입장 차가 있고, 지역 의원들의 찬반 태도도 다양해 관련 진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법안 조율 과정에서 여야 간 입장 차가 있고, 지역 의원들의 찬반 태도도 다양해 관련 진통이 예상된다”며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려면 정치적 시점과 상관 없이 지역 발전 목표 중심의 합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769085459393
차재권 부경대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신 교수는 발제문에서 “행정통합이 단순한 광역지자체 통합에 그치지 않고 기초자치단체의 역할 및 권한 조정을 수반하기 때문에 기초단위 대응 전략과 준비가 요구된다”며 “일부 자치구에서는 통합 과정에서 자치권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역 간 생활권 연계성 문제, 예컨데 공주시 등 중간 지역 입장은 대전과 충남 중심 통합 논의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조언했다.

1769085500227
김제선 중구청장이 포럼 후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이날 103차 지역정책포럼은 사회공헌포럼(공동대표 김종필 내일신문 이사), 국민통합포럼(이사장 정선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목요언론인클럽(회장 박동일), 배재대학교 한국미래의정연구소·대전세종충남지역경제포럼이 공동주최하고, 배재대학교(총장 김욱)가 후원했다.

1769087540061 (1)
제103차 지역정책포럼이 '대전.충남 지역통합의 성공요건과 과제' 를 주제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연환
한연환 국민통합포럼 사무총장이 진행사회를 맡고 있다,
이날 포럼의 진행 사회는 한연환 국민통합포럼 사무총장이 맡았다.

유병선
유병선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가 개회사하고 있다,
김욱
김욱 배재대 총장이 축사하고 있다.
유병선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가 개회사하고 김욱 배재대 총장이 축사했다.

김종필
김종필 사회공헌포럼 공동대표가 환영사하고 있다.
정선주
정선주 국민통합포럼 이사장이 환영사하고 있다.
박동일
박동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이 환영사하고 있다.,
이어 김종필 사회공헌포럼 공동대표, 정선주 국민통합포럼 이사장, 박동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이 환영사했다.

황명선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통합 및 충청지역발전특위 상임위원장이 영상으로 축사하고 있다.
이창기
이창기 대전충남통합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대전충남지역통합의 현재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통합 및 충청지역발전특위 상임위원장은 영상으로 축사하고, 이창기 대전충남통합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대전충남지역통합의 현재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1769086167120
이날 포럼의 주제발표 사회는 유재일 사회공헌연구소 대표가 맡았다. 차재권 부경대 교수의 발제후 신희권 충남대 교수의 발제문을 이재현 배재대 교수가 대신 발표했다.
20260122_163459
제103차 지역정책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260122_163645
유재일 사회공헌연구소 대표가 주제발표와 토론의 사회를 보고 있다.
20260122_163741
차재권 국민통합포럼 공동대표가 지역 통합의 논의 현황과 성공 요건에 대해 발제하고 있다.
이날 포럼의 주제발표 사회는 유재일 사회공헌연구소 대표가 맡았다.

차재권 교수와 신희권 교수의 발제에 이은 토론 시간에는 안창용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총장(충청뉴스룸 대표), 조한필 쿠키뉴스 천안아산 선임기자(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최예린 한겨레신문 기자, 김경희 교육만세협동조합 상임이사, 서기자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목원대 교수), 이응기 공주대 교수, 이재현 한국지방정치학회장(배재대 교수, 103차 포럼 코디네이터), 한성일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중도일보 이사)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후엔 김제선 중구청장이 현재 민주당에서의 대전충남지역 통합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20260122_163501(0)
이날 포럼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이날 지역정책포럼 설립자인 유재일 사회공헌연구소 대표는 지역정책포럼에 대해 “2006년 9월28일 지역발전 담론과 비전 모색, 지역현안 진단과 대안 개발, 지역전문가와 지식인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창립했다”며 “지상좌담회와 정책토론회, 초청특강, 시민강좌 등을 개최하고, 정책보고서를 출간하고, 국제교류협력 활동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또 “운영은 2006년 9월부터 2016년 10월까지는 지역정책포럼과 대전일보가 주관했고, 2018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는 지역정책포럼과 중도일보가 주관하고 있다”며 “정기포럼은 분기별 1회, 회원풀제로 운영되고, 특별포럼은 긴급 현안토론 또는 공동 학술회의로 이뤄진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역정책포럼 조직은 공동대표에 유병선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한성일 중도일보 이사, 서기자 목원대 교수, 이사장에 신희권 충남대 교수, 이사에 김경희 교육만세협동조합 상임이사, 김건하 한남대 교수, 박미랑 한남대 교수, 서기자 공동대표(목원대 교수), 유병선 공동대표(대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이재현 배재대 교수), 이 현 목원대 교수, 임운호 대전시동구의회 정책지원관, 전영훈 대전시 2대 총괄건축가, 정주영 충남대 교수, 조현숙 대전대 교수, 최종인 한밭대 교수, 한성일 공동대표(중도일보 이사), 허정인 K-Classic 뉴던 대표, 허택회 대전대 교수, 감사에 최정묵 서산시의회 정책지원관, 한연환 파파야모빌리티 대표이사, 총무위원장에 임운호 이사(대전시동구의회 정책지원관), 기획위원장에 이 현 이사(목원대 교수)가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유재일 대표는 이어 “지역정책포럼 역대 공동대표는 제1대 안정선, 유재일 대표, 제2대 김경희, 박찬인 대표, 제3대 금홍섭, 김 욱 대표, 제4대 원구환, 유진숙 대표, 제5대 김영진, 김종남, 윤기석 대표, 제6대 민윤기 대표, 제7대 권선필, 김영진 대표, 제8대 김창수, 송기한 대표, 제9대 정주영, 한성일 대표, 제10대 안기돈, 한성일, 유병선 대표, 제11대 유병선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한성일 중도일보 이사, 서기자 목원대 교수가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짜뉴스 3.0 시대 -민생과 시장 경제 보호 위한 대응전략
  2.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수용자 돌볼 의사 모집공고만 3번째…"치료와 재활이 곧 교정·교화인데"
  3. 충남대병원 공공부문,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세미나 개최
  4. 한국수자원공사, 2026 홍수기 맞춰 '댐 시설' 사전 점검
  5. 대전 공공재활병원 피해 부모들 “허위치료 전수조사해 책임 물어야"
  1. ‘인상 vs 동결’ 내일 4차 석유 최고가격제 향방 촉각
  2. "취지 빠진 정책, 출발선은 같아야"…서울대 '3개'만 만들기 논란 지속
  3. 장기 정지 원전설비 부식 정도 정확히 측정한다… 원자력연 실증 완료
  4. 대전 급식 파행 재현되나… 차질 우려에 교육감 후보 중재 나서기도
  5. 지방선거 전 행정수도법 통과 불발에 세종 정치권 '유감'

헤드라인 뉴스


정부 양자클러스터 공모 본격… 대전, 연구집적 경쟁력 통할까

정부 양자클러스터 공모 본격… 대전, 연구집적 경쟁력 통할까

대전시가 정부의 국가 양자클러스터 공모에 뛰어들 채비를 마치면서, 국내 최대 연구개발 집적지가 실제 산업 거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정부가 국가 전략기술로 꼽히는 양자산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자 대전도 KAIST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구축한 연구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전에 가세했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18일까지 국가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 신청을 받는다.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싱 등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기술 변화 속도와 산업 불확실성을 고려..

"지선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앞으로 향방은
"지선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앞으로 향방은

6월 지방선거 전 통과가 사실상 불발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조속한 처리'를 내세웠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큰 실망감으로 돌아온 만큼, 앞으로의 처리 절차에 지역사회 여론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 발의순)의 첫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한 뒤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 등을 두고 보완..

대전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신생 핫플레이 상권으로 `주목`
대전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신생 핫플레이 상권으로 '주목'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슈퍼마켓을 비롯해 채소·과일, 정육점 등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2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8만 88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