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젠병원, 건강검진센터 개소 함께 나누려 아동복지시설 기부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더젠병원, 건강검진센터 개소 함께 나누려 아동복지시설 기부

개소식 때 직원들이 모은 성금 300만원
서구 정림동 아동복지시설 3곳에 기부

  • 승인 2025-08-13 15:3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더젠병원] 건강검진센터 개소 기념 아동복지시설 3곳 기부
더젠병원은 건강검진센터 개소를 기념해 서구 정림동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를 실천했다. (사진=더젠병원 제공)
더젠병원(병원장 김광섭)이 신경과에 이어 내과와 건강검진으로까지 진료분야를 확대하고 8월 1일 내과·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한 가운데 이를 함께 나누고자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3곳에 기부를 실천했다. 병원은 내과·건강검진센터 개소식 당시 의료진과 직원들이 낸 축하금 300만원을 대전 서구 정림동에 위치한 후생학원과 구세군대전혜생원, 정림원 등 3곳의 아동복지시설에 각각 100만원씩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젠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관저1동 복지만두레에서 전개 중인 '저소득층 밑반찬지원사업'에 매달 20만원씩 정기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2월에는 서구청과 관저1동, 관저2동 주민센터에 300만원, 그리고 5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행복한우리복지관에 각각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관내 저소득층 환자 중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추천받아 무료로 인공관절수술을 해주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으며 2019년 개원 당시부터 전개 중인 엘리트 체육인재 육성 프로젝트도 6년 연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충남체육고등학교를 비롯해 한빛고등학교 여자축구부, 대덕대학교 야구부, 연산중학교 펜싱부 등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김광섭 더젠병원장은 "병원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으로 운영되는 곳인 만큼 다양한 기부와 활동으로 보답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젠병원이 지역주민을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
  2. 시흥시, 별빛 축제 ‘거북섬’ 점등식
  3.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4.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5.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1.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2.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3.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4. "일본에서 전쟁 기억은 사람에서 유적으로, 한국은 어떤가요?"
  5. KAIST 대학원생 2명중 1명 "수입 부족 경험" 노동환경 실태조사

헤드라인 뉴스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대전과 세종, 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CTX의 조기 개통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있고,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접근성 개선에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접근 가능한 교..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시가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에 우뚝 섰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대전총회'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From Local Inspirations to Global Influ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개국 80여 개 공연예술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이 세계로 확산되는 길을 함께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컬처'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이..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유성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이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좌절된 이후 올해 초 또다시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 나아가 144만 대전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인데 행정당국의 이슈파이팅 부족으로 현안 관철은 멀기만 해 보인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이 대표발의 한 이른바 '원자력안전교부세법'(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 7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현재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