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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 예덕리 마을안길이 분홍빛 배롱나무꽃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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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 예덕리 마을안길이 분홍빛 배롱나무꽃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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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 예덕리 마을안길이 분홍빛 배롱나무꽃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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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 예덕리 마을안길이 분홍빛 배롱나무꽃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8월 중순부터 꽃들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시골길 2차선 도로 길을 따라 양옆을 따라 줄지어 선 배롱나무들이 초록빛 잎사귀 사이로 분홍 꽃송이를 터뜨리며, 차량으로 천천히 달리거나 창문을 열고 여유롭게 자연 바람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특히, 길 전체가 꽃물결로 뒤덮여 마치 한 폭의 유화 같은 풍경을 만들고 있으며, 차량이 천천히 지나가면 꽃잎들이 부드럽게 흔들려 환영하듯 맞이하고, 사진 촬영을 위해 멈추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분홍빛 배롱나무꽃이 만개한 마을안길은 예덕1리(솔예로 150)에서 예덕2리까지 약 1km 구간으로, 긴 배롱나무꽃 터널이 이어진다. 아침 햇살이 비치는 시간과 저녁 무렵 붉게 물드는 시간대가 특히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하면서, 사진작가,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고 있다.
서산시 성연면 예덕리 마을에서는 오는 8월 30일까지 '명품 배롱나무 꽃축제'도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마을회관 일원에서 포토존과 휴식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만개 시기에는 아침 햇살과 어스름한 저녁 무렵이 가장 아름답다"며 "사진가들과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이 특히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서산시 성연면 예덕리 마을안길은 서산시 성연면 예덕리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도로로, 서산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안민수 서산시 성연면장은 "성연면 예덕리 마을안길은 시내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여름철 힐링 드라이브 명소"라며 "방문 시, 안전 운전과 환경 보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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