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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회복재단 이명신 실장이 중국 상해 흥사단이 운영하는 동명아카데미와 민족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회복재단 제공) |
국회 등록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중국 상해 흥사단(대표 이명필)이 운영하는 동명아카데미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화유산회복재단 이명신 운영실장과 이동욱 상해지부장, 이명필 상해흥사단 대표 등이 참석해 상해 한인타운에서 진행됐다. 동명 아카데미는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흥사단이 민족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해 동명학원을 계승한 교육기관이다. 이번 상호 협약으로 제2기 독립유적지 탐방 및 온 ·오프라인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수료자에게 문화유산회복재단 상장 등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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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193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로 사용된 중국 항저우 청사에 임시정부 역사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설치됐다. (사진=회복재단 제공) |
이날 오전에는 중국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안내판 제막식이 이명신 운영실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현열 포스코인터내셔널 중국지역담당 법인장, 김정화 주상하이 총영사관 영사, 이동욱 문화유산회복재단 상해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항저우 청사는 1932년~1934년에 임시정부가 활동한 곳이다.
포스코 1% 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국외 독립유적지 안내판 설치 사업은 1032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의 독립운동 사적지에 안내판이 설치될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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