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광복 80년 광복절 경축식

  • 전국
  • 충북

증평 광복 80년 광복절 경축식

  • 승인 2025-08-15 12:05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 광복절 경축식 단체사진 1
증평군이 15일 광복 80년을 기념해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주제로 열린 이번 경축식에는 독립운동가 유가족과 후손, 사회 각계 대표, 군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1945년에 태어난 이른바 '광복둥이'들이 특별 초청돼 80년 전의 감격과 오늘의 의미를 잇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올해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더불어 시대의 암울함 속에서도 민족의 자유와 광복을 위해 펜을 들었던 청년 시인 윤동주 서거 80주기를 함께 기념했다.



이를 기려 1945년생 광복둥이 천병호 씨와 연인탁 씨가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을 낭독하며 세대와 시대를 잇는 희망의 메시지를 군민들에게 전했다.

한편 증평군은 이날 오전에는 충혼탑에서 광복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새롬동 '체육시설 부지' 장기 방치의 덫...임시 활용 실효성 논란
  2.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3. 홈플러스 대전 문화점, 천안 신방점 등 충청권서 2곳 폐점
  4. 대전선병원, 구강악안면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외상 집중진료
  5. [문예공론] 혼자 서 있는 여자
  1. 대전원예농협, 총화상 수상 영예
  2. 배재대-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사회 발전·미래인재 양성 협약
  3.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운영
  4. 천안법원, 현금수거책 역할 맡은 40대 청각장애인 '징역형'
  5. 충남콘텐츠진흥원, '나의 친구 윤봉길' 특별상영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대전 깡통주택과 전세사기 범행의 자금줄이라고 의심 받아온 대전지역 모 새마을금고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낮은 담보와 신용평가 점수임에도 대가를 받고 대출 가능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을 승인해 전세사기 범죄가 시작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대전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최정민)는 14일 대전지역 최대 규모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0대)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전 전무이사 B(50대)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B씨의 이부형제이면서 브로커 역할의 건설업자 C(38)씨를 구속기소하고, 자금세탁을..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중부권 최대 직장인밴드 음악경연 대회인 '2025 직장인 밴드 대전'이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로 찾아온다. 중도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 대전은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기간 마지막날인 1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대망의 본선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대회는 대전을 넘어 중부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 미래 발전 동력으로 삼고 지역 문화 중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대회 때..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3선의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이 13일 이진숙 후보 낙마 이후 신임 교육부장관에 지명됐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걸어온 이력과 일선 교육 경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충청권 인사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다른 인사 2명 외 다른 지역 교육 인사도 후보군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최 교육감으로 무게 중심을 실었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 혁신학교와 고교 상향 평준화, 공교육 강화, 초등학교 학력 시험 폐지, 캠퍼스형 고교 설립, 고교 학점제 선도적 시행 등으로 세종형 교육의 모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