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 푸꾸억, 가을에 만나는 천국 같은 여행지

  • 다문화신문
  • 보령

[보령다문화] 푸꾸억, 가을에 만나는 천국 같은 여행지

쾌적한 날씨와 한적한 분위기로 관광객 매료

  • 승인 2025-08-31 13:47
  • 신문게재 2025-01-04 26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푸꾸억 섬은 가을이면 비밀스러운 열대 낙원으로 변신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시기, 푸꾸억의 날씨는 우기와 건기의 경계에 있으며,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교차해 쾌적한 환경을 연출한다. 평균 기온이 25도에서 30도에 이르는 덕에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이다. 사오 비치와 롱 비치에서는 일광욕을, 쩐 폭포에서는 웅장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을은 푸꾸억의 비성수기에 해당해 군중의 번잡함을 피해 조용한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시기에는 리조트와 숙소 요금이 저렴해 온전히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JW 메리어트와 인터컨티넨탈 등에서 최고급 서비스를 받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베트남 남부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푸꾸억에서는 다양한 전통 축제가 열린다. 특별히 응잉옹 축제와 딘카우 축제는 가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청어회부터 성게구이에 이르는 별미들이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누억맘과 후추, 심 와인 같은 특산품들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이 된다.

푸꾸억의 가장 큰 매력은 외국인을 위한 30일 무비자 정책 덕에 별도의 비자 없이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과 싱가포르,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직항 노선이 운영돼 여행 계획의 문턱이 낮아진다. 가을의 푸꾸억은 연인과 가족, 친구와 함께 가기 좋은 완벽한 여행지다.



푸꾸억은 풍부한 자연을 자랑하며 고급스러운 리조트의 힐링을 제공한다. 해변의 일출로 여유로운 아침을 시작하고, 전통시장에서 맛보는 길거리 음식은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안터이 군도의 스노클링을 통해 감상하는 산호초는 몽환적인 바다 여행을 완성한다. 해변가 레스토랑에서는 잊지 못할 저녁 식사가 기다리고 있다.

결국 푸꾸억은 가을철 외국인 관광객에게 쾌적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며 특별한 감동을 남기는 곳이다. 쾌적한 날씨와 풍부한 문화 체험, 합리적인 비용에 최고의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까오 티프엉타오 명예기자 (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옛 파출소·지구대 빈건물 수년씩… 대전 한복판 중부경찰서도 방치되나
  2. 항우연 곪았던 노노갈등 폭발… 과기연전 "우주항공청 방관 말고 나서야"
  3. 대전 상장기업, 사상 첫 시총 76兆 돌파
  4. 대전농협, 농업 재해 피해 현장 방문
  5. 대전시, 통합돌봄시대 준비 본격화
  1. 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 위해선? 맹수석 교수 이끄는 미래교육혁신포럼 성료
  2. 한밭수목원'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축제 열린다
  3. 세종시청 테니스부 존치… '남녀 4명' 축소 운영키로
  4. [기고] 전화로 모텔 투숙을 강요하면 100% 보이스피싱!
  5. [사설] 공공기관 이전 '희망 고문'은 안 된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생활폐기물 소각량 급증… 재활용률 줄고 매립량 전국 2위

대전 생활폐기물 소각량 급증… 재활용률 줄고 매립량 전국 2위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적 목표 설정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대전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재활용시설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대전연구원이 발표한 '대전시 폐기물부문 온실가스 발생 현황과 감축 방안'을 보면 대전시의 생활폐기물 소각량은 2022년 7만 9651.3톤으로 급증한 후 2023년 9만 6834.7톤까지 증가하는 등 증가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는 2023년 기준 전국 광역시 중 4번째로 많은 것이다. 또한 대전시의 생활폐기물 매립..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최근 3년간 대학 내 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매년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전국 대학 연구실 사고로 총 607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대학 내 실험실 사고로 지급된 공제급여는 총 8억 5285만 원에 달한다. 특히 4월에 매년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23년 4월에 33명, 2024년 4월에 32명, 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