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반석역3번 출구 인근, 회식 핫플레이스... 직장인 수 늘며 호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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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반석역3번 출구 인근, 회식 핫플레이스... 직장인 수 늘며 호조세

2025년 10월 기준 저녁 시간대 총 매출액 5억 554만원
주요 소비층 직장인 수 분기마다 증가 3450명으로 늘어
매출은 주말보단 주중에 1000만원 대 매출로 더 높아

  • 승인 2026-01-21 15:49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반석역 3번 출구
대전 유성구 반석역 3번 출구 인근 회식상권. 소상공인365 제공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21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유성구 노은3동에 위치한 '반석역 3번 출구'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성비가 많은 장소로,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매출 비중이 많은 장소를 뜻한다. 8만 8483㎡ 규모의 해당 상권은 2025년 10월 ℓ기준 저녁 시간대 총매출액은 5억 554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상권은 회식 상권의 주된 소비자로 분류되는 직장인 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인근 지역 직장인 수는 2024년 6월 3409명에서 그해 12월 3416명, 2025년 6월 3450명으로 분기마다 수가 증가했다. 직장인 수가 증가했다는 건 총 매출액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뜻이다. 매출은 통상 주말 매출이 큰 여느 상권과는 달리 평일 매출이 가장 컸다. 일주일을 통틀어 수요일 매출이 114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화요일 1128만원, 목요일 1100만원이 뒤를 이었다. 금요일은 893만원, 토요일 838만원, 월요일 810만원, 일요일 456만원 등이다. 일 평균 매출은 가게 휴무일과 매출을 올리기 위한 이벤트 등을 계획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인기업종 순으로는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 입시·교과학원이 37곳으로 전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페 22곳, 백반·한정식 17곳, 돼지고기구이·찜 14곳, 김밥·만두·분식 11곳, 빵·도넛 9곳, 여성 의류도매업 7곳, 국·탕·찌개류, 일식 회·초밥, 치킨은 각 7곳으로 조사됐다.

방문고객 성별로는 남성이 57.98%로 여성(42.02%)보다 높았다. 3회 이상 방문하는 단골 고객은 전체 소비자의 13.8%를 차지했다. 신규 고객은 86.2%다. 여느 상권에선 단골고객이 10%를 넘어가는 경우가 없는데, 해당 상권은 재차 가게를 방문하는 이들이 많았다.

지갑을 가장 많이 연 연령대로는 40대가 남성 110만원·여성 84만원으로 1위였다. 이어 50대 남성 110만원·여성 73만원, 30대 남성 105만원·여성 69만원, 20대 남성 88만원·여성 64만원, 60대 이상 남성 84만원·여성 66만원 순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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