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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가 공공후겨인 후보자들에 대한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의 일환이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의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 환자들에게 성년후견제도를 통해 ▲재산 관리 ▲의료·사회복지서비스 이용 ▲일상생활 관련 사무 등을 지원함으로써 치매환자의 권리 보호와 일상생활 안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치매공공후견 광역지원단으로서 현재 활동 중인 10명의 후견인 및 후견인 후보자 7명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후견인 활동 중 현장의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후견인(후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특강을 진행하고 ▲성년후견인 금융거래 ▲상황별 후견 사무 ▲치매정신행동증상 및 대처 방법 등 후견인 활동에 꼭 필요한 주제로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오응석 센터장은 "대전은 최근 5년 동안 전국 평균 4배 이상의 치매공공후견사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면서 "정기적인 간담회 및 보수교육을 통해서 치매공공후견인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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