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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일대에서 열린 삼길포 우럭축제 맞이 민관합동 환경정화 활동 모습. |
지역 주민·공무원 60여 명 참여, 쾌적한 축제 준비 총력
서산시는 오는 주말 개최 예정인 제19회 삼길포 우럭축제를 앞두고, 삼길포항 일대에서 민관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에는 해양수산과와 대산읍 직원, 축제위원회, 지역 주민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해 항만 주변 쓰레기 수거와 청결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더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바닷가 구석구석을 살피며 축제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축제를 기다리는 만큼 깨끗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 때마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환경을 지키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민관이 힘을 합쳐 환경정화를 실시함으로써, 방문객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축제 진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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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가 자활근로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자활건강365' 골밀도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영태)는 건강관리 프로젝트 '자활건강365'의 일환으로 자활근로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진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서산시 보건소와 연계해 고령자와 영양 취약계층의 뼈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조기 예방을 돕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검진은 8월 중 2주간 자활근로 참여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영상의학실과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체계적인 검사가 이뤄졌다. 검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태 센터장은 "자활건강365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확인하고 조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는 '자활건강365'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주민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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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1388청소년지원단이 개학기를 맞아 서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야간 아웃리치를 진행하고 있다. |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보호로 '청소년 안전망' 강화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18일 서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서산시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정광수)과 함께 야간 아웃리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아웃리치는 학업 환경 변화와 또래 관계 적응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개학기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정광수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언제든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발굴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든든한 청소년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사이버상담, 전화상담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보호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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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해누리행복센터 전경 |
디지털 특강 개강… 평생학습센터로 새로운 도약 준비
서산시 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19일 해누리행복센터에서 주민 맞춤 디지털 AI 특강을 성황리에 개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8월 19일과 26일 두 차례 진행되며 ▲AI 활용법 ▲스마트폰 사용법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해누리행복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해누리행복센터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서산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주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9월부터는 ▲여행 중국어 ▲라탄 공예 ▲스마트폰 영상편집 등 기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수준 높은 평생학습 과정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0월부터는 시설 자율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주 체험 ▲탁구교실 등 다양한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세대 간 교류와 학습 기회를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해누리센터는 언제나 주민 곁에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누구나 편안하게 배우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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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전경 사진 |
관내 중학교 3학년 대상 고교학점제 체험형 프로그램 본격 준비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지난 19일 2025학년도 교육과정 박람회 운영 협의회를 열고,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서산종합운동장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서산교육 꿈이룸 한마당' 교육과정 박람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되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희망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선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계열별 전문성을 갖춘 관내 고등학교 교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나만의 시간표'를 구성하고, 교과·계열별 부스를 찾아 다양한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경험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교학점제 안착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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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1세 남아 의자 끼임 사고 '신속 구조' 작업 사진 |
해미119안전센터 대원들 기민한 대처로 아이 무사히 구조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19일 서산시 내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1세 남아 의자 끼임 사고 현장에 출동해 아이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고는 폭 약 10cm의 나무 의자 등받이에 아이의 다리가 약 20분간 끼이면서 발생했다. 보호자가 여러 차례 빼내려 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미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아이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뒤 구조 장비로 의자 일부를 절단, 무사히 아이를 구출했다. 다행히 발가락 움직임이나 외형적 변형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안전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영유아의 경우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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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원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모습. |
환경 보호와 소액 보상 동시에… 시민 참여 기대
충남 서산시 자원순환과는 시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3곳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회수기는 ▲예천동 공원(예천동 1279-3) ▲제43호 어린이공원(석림동 453-6) ▲성연테크노 제3호 근린공원(일람리 1116) 등 시민 이용이 편리한 장소에 배치됐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앱 '수퍼빈'을 설치하고 가입한 뒤, 라벨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비운 페트병을 투입하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시작하기'와 '적립' 버튼을 누르면 1병당 10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적립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환전도 가능하다.
서산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시민들이 손쉽게 재활용 참여와 소소한 보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시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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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동, 문예인 활용 문화교육 프로그램 진행 모습 |
역사와 예술 체험으로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최근 동문동 원도심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문예인 활용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기홍 소장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여 주민들은 서산 원도심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탐구하며 지역 정체성과 생활 속 흔적을 재조명했다.
또한 캘리그라피 체험을 통해 직접 붓펜을 들고 자신만의 글씨로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며, 문화와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배우고, 개인의 창작으로 마음을 담아내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특별한 울림과 성취감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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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차량화재 초기 대응의 생명,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당부 홍보물 |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당부했다.
현행 소방시설법 제11조에 따르면 ▲5인승 이상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특수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돼 있다.
그러나 실제 단속 과정에서 미비 차량이 여전히 적발되고 있으며, 일반 자가용 운전자 가운데 소화기의 필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
차량 화재는 대부분 운행 중 엔진룸, 전기배선, 연료 계통에서 발생한다. 불길은 순식간에 확산돼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나, 초기 1~2분 내 소화기를 적절히 사용할 경우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몇 만 원의 작은 비용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장치"라며 "법적 의무 대상 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관내 주요 도로와 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차량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운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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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수석동 자율방재단, 폭염 속 주민 건강 지킨 '얼음 생수 나눔 캠페인'단체 사진 |
서산시 수석동 자율방재단은 20일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얼음 생수 나눔 및 폭염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후 1시, 무더위쉼터를 찾은 방재단원들은 주민들에게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낮 시간 야외활동과 작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야외 농작업 중인 농업인들에게는 홀로 작업을 피하고, 낮시간 영농 활동을 잠시 중단할 것을 권고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캠페인 현장에서 주민들은 시원한 얼음 생수를 받으며 반가움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 주민은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시원한 물을 나눠주니 큰 힘이 된다"며 환하게 웃었다.
방재단원 이모 씨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석동 관계자는 "폭염 경보 속에서도 주민 안전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해주신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폭염 예방과 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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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심의위원 위촉식 개최 사진 |
"시민 삶과 직결되는 재정, 균형과 책무로 운영"
서산시는 21일 오후, 시장실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심의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신규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식은 시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재정 정책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위원들은 앞으로 기금 운용과 관련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재정 운용의 균형과 책무 원칙을 바탕으로 정책 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행정의 혈관이자 정책의 근간인 재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새기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균형과 책무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위촉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심의체계가 강화되면서, 서산시는 재정 안정성과 정책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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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석남동 해맑은 유치원, 행정복지센터 견학 단체 사진 |
석남동 해맑은 유치원, 행정복지센터 견학
어린이 눈높이에서 배우는 마을행정 체험… 호기심과 질문 쏟아져
8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석남동 소재 해맑은 유치원 6세반 어린이 17명이 '우리 마을 사업은 무엇이 있나요?'라는 주제로 석남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이번 견학은 어린이들이 행정 현장을 직접 보고, 행정복지센터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상기 석남동장과의 소통 시간에서는 ▲우리 마을 사업은 무엇이 있나요? ▲마을 사업을 잘 하면 무엇이 좋아지나요? ▲왜 우리를 도와주시나요? 등 어린이의 시선에서 본 질문이 쏟아졌다.
안상기 동장은 "우리 대표적인 사업인 초록광장, 가칭 문화예술타운사업, 자원회수시설 등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며, "여러분이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재밌는 공간이 많이 생길 예정이다. 잘 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맑은 유치원 관계자는 "우리 마을 사업을 주제로 학습 중인데, 좋은 견학 기회를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직접 현장을 보고 궁금증을 풀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어린이들은 마을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으로서 마을 발전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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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면, '인지 시네마천국' 영화 상영회 단체 사진 |
시골지역 문화 사각지대 해소… 어르신 행복지수 UP!
8월 21일, 인지면 주민자치회는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인지 시네마천국'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며 관내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문화시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것으로, 회의실을 영화관으로 꾸며 지역 내 문화 소외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상영회는 8월 7일과 14일,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3개 마을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문화 복지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인지면 조성호 주민자치회장은 "'인지 시네마천국'은 어르신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기획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어르신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상영회 참석 어르신은 "이렇게 동네에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주니 정말 좋다. 그동안 몸이 불편해서 극장에 갈 엄두를 못 냈는데, 덕분에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인지면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적극 협력해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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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주민자치회는 8월 21일 오전 8시부터 면행정복지센터, 지곡농협, 오스카빌 아파트 일대에서 2026년 주민제안사업 현장 공모 활동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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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주민자치회는 8월 21일 오전 8시부터 면행정복지센터, 지곡농협, 오스카빌 아파트 일대에서 2026년 주민제안사업 현장 공모 활동을 실시했다. |
주민 의견이 곧 지역 발전의 씨앗, 주민이 직접 만드는 지역 맞춤형 사업
서산시 지곡면 주민자치회는 8월 21일 오전 8시부터 면행정복지센터, 지곡농협, 오스카빌 아파트 일대에서 2026년 주민제안사업 현장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는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포스트잇을 이용한 의견 수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농산물 직거래·재활용장터 ▲마을 영화 상영 및 아이들을 위한 공연 ▲도로 포장·표지판 설치 ▲독거노인 소통 및 이동 지원 등 다양한 제안을 남겼다.
주민제안은 이후 추진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토한 뒤, 주민투표를 거쳐 11월 4일 열리는 주민총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진영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은 주민들이 제일 잘 알고 있다. 소중한 의견을 제안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체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욱순 지곡면장도 "더욱 살기 좋은 지곡면을 만들기 위해 발굴된 제안이 실제 지역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공모를 통해 주민들은 손쉽게 의견을 제출하며 지역 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얻었고, 주민자치회는 이를 토대로 내년도 지역 맞춤형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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