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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호 태풍 '링링' 전망 및 특보 현황 |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며 무더우며, 충남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2도, 최고 29~30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6도, 세종 25도, 홍성 25도 등 23~26도 분포가 예상되고,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하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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