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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라이온스클럽(회장 류창진 오른쪽)과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혈액원 순천센터장이 22일 상호협력 MOU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만오 기자 |
양 기관은 이날 대한적십자사헌혈의집 순천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을 가꾸는 사랑의 동반자가 되어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순천라이온스클럽은 올해로 58년째 봉사를 이어온 순천의 종주 클럽으로서 그동안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 중 헌혈봉사는 타 클럽 대비 월등한 봉사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클럽으로 각광 받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2025-2026 회기년도 58대 회장인 류창진 회장은 헌혈의 왕으로 불린다. 류 회장은 10여년 전부터 이번 달까지 243회라는 기록적인 헌혈을 실시했다.
이 중 163회의 헌혈증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에 기부해 지구회원 2880여 명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나머지 헌혈증서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류 회장의 이런 봉사활동이 인정돼 최근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상호협력 제안을 받고 이날 MOU를 체결하게 됐다.
한편 순천라이온스클럽은 회원 60여명이 순천의 종주클럽 위상을 지켜오면서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타 클럽의 모범이 되고 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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