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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부평생교육원, 하반기 학교생활적응 프로그램 개강식 사진 |
이번 프로그램에는 7개 중·고등학교에서 65명의 학생이 참여해 요리, 네일아트, 미술심리, 공예, 보드게임 등 총 7개 강좌를 체험한다. 단순한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표현하고, 함께 어울리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작품을 완성하니 성취감이 생겼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교 생활적응 프로그램은 학업 스트레스나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작은 성취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서부평생교육원은 전문 강사와 함께 학생들이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수업을 구성했다.
조권호 원장은 "학생들이 이 시간을 통해 '나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즐겁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부평생교육원(☎041-661-83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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