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용인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98% 분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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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용인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98% 분양 완료

  • 승인 2025-08-24 11:0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용인특례시 반도체 관련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용인특례시 반도체 관련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이동읍 '제2 용인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가 (98%) 분양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이 속도가 붙을 전망 이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이일대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502조 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국가첨단 전략산업특화단지 3곳을 중심으로 세계적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원 투자)의 첫 번째 팹(Fab) 공사가 2월 24일 시작됐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원 투자)의 보상 절차도 시작되는 등 사업이 가시화하면서 국내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용인으로 모여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인근에 조성되는 제2용인테크로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1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곳 산업시설용지 등 분양 대상인 46개 필지 가운데 45개 필지, 면적 기준 19만 2,124㎡ 중 17만 9,164㎡가 분양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신규 사업장 설치를 위해 5만 3,292㎡(1만 6,120평)를 분양받는 등 다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조성되는 원삼 일반산단과 원삼2 일반산단 등은 초기 플라스틱 제조업을 포함한 다수 업종의 기업을 유치하는 계획을 세워 사업이 장기간 지체 됐으나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진입계획을 밝히면서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당초 GS에너지를 비롯한 화학업종 기업들이 입주를 타진했던 산단은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에스티아이, 나노엑스코리아 등 반도체 기업들로 대체됐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원삼 일반산단 내 4만 5,069㎡의 부지에 9동, 연면적 6만 1,788㎡ 규모 R&D센터(TEL Technology Center Korea-Y)를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의 한국법인과 ㈜서치앤델브 등이 입주한 기흥구 지곡동 지곡 일반산단의 경우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돼 조만간 준공 처리될 예정이다.

이처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인근의 일반산단 사업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시는 원활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용지 공급을 확대하는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제2용인테크노밸리의 후속 사업 형태로 추진하는 용인반도체협력 일반산단에 대해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기의 팹(Fab)을 조성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기의 팹을 조성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ASML이나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속속 용인으로 진입하는 것도 이러한 반도체 산업의 지형 변화를 잘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진입하면서 처인구와 기흥구 일대에 산단을 조성하려는 기업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나 산단물량 공급이 쉽지 않은 만큼 용지가 필요한 기업들은 시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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