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 직물폐공장 문화예술공간’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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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구읍 직물폐공장 문화예술공간’ 본격 조성

관련 기관, 추진위원, 자문위원 등 설계 공모 전 논의 열기 뜨거워

  • 승인 2025-08-25 10:02
  • 수정 2025-08-25 11:2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관계기관 연석회의
공주시가 유구읍 직물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22일 관계자 회의 모습. (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문화재생 사업인 '유구읍 직물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충남콘텐츠진흥원, 자문위원, 추진위원, 관계 기관 및 부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직물산업의 흔적을 간직한 폐공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 자원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공간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대상지는 유구읍 녹천리 26-8번지 일원 20필지 1만 2348㎡이며, 이미 매입한 4필지 7937㎡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부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27년까지 107억 원을 투입해 전시·공연장, 팝업매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며, 나머지 부지는 관련 사업 진행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2024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35억 원의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공공건축심의도 마쳐 현재 설계 공모를 준비 중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문화예술공간만이 아니라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향후 회의 내용을 반영해 설계 공모 지침을 수립하고, 올해 안으로 설계 용역 업체를 선정해 2026년 상반기 설계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유구읍에는 과거 활발했던 직물산업의 흔적을 보여주는 28개 폐공장이 있고 이번 사업은 그중 한 곳에 불과하다"며 "이 사업이 폐산업시설의 새로운 문화재생의 마중물이 되어 공주 서북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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