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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박5일 일정으로 전국 9개 대학 재학생 156명이 참여한 빅데이터기반 인재양성 교육을 개최했다. (사진=심평원 제공) |
국립공주대와 대전대 재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산·학·관 교육은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빅데이터 인프라와 분석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맞춤형 빅데이터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심사평가원은 HIRA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했으며, 산업계는 산업 현장의 수요를 대학생들에게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계의 수요를 해결하는 양방향 실무 교육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교육은 심사평가원이 주최하고, 연세대미래캠퍼스와 대전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2018년 최초 도입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축소되었던 교육을 다시 정상화하고, 전국단위로 확대 운영 등 지속가능한 산·학·관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교육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HIRA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심사평가원장상 11팀, 특별상 4팀에게 표창과 포상을 수여하며 우수성과를 격려했다.
대상은 한림대 재학생들이 구성한 우연팀이 수상하였으며, '정신질환 환자의 의료비 부담과 치료 특성 분석을 통한 정책 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심사평가원 국선표 빅데이터실장은 "앞으로는 HIRA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요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육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에게는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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