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산은]서산시,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 3만8천여 명 방문 '성료'

  • 전국
  • 서산시

[지금 서산은]서산시,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 3만8천여 명 방문 '성료'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 3만8천여 명 발길, '성료'
농협서산시지부-대산농협,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서산소방서,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준비 '열심'
서산시, 9월 기획공연 연극 '은밀한 연애' 4일간 개최

  • 승인 2025-08-26 09:4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825131857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에 3만8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서산시 제공)
clip20250825131840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에 3만8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서산시 제공)
서산시,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 3만8천여 명 발길… 한여름 바다축제 '성황'



충남 서산시는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에 3만8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25일 밝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맨손 붕장어 잡기와 우럭 독살체험은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물속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수산물 특별 경매 이벤트와 우럭 시식회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노라조, 유지우 등 인기 가수와 지역 문화예술 단체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한여름 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개막식 저녁 무렵에는 인근 식당이 포화 상태가 될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는 게 지역 상인들의 전언이다.

시는 축제 기간 안전·위생·교통 관리 등 전반적인 행사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쌓으시고 내년에도 다시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lip20250825221527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 현장에서 열린 '아침밥은 든든하게, 후식은 공기밥으로'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 서산시지부 제공)
농협서산시지부-대산농협, "아침밥 꼭!"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제 19회 삼길포우럭축제서 농가 소득·건강한 식습관 두 마리 토끼 잡아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와 대산농협(조합장 김기곤)은 지난 23일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 현장에서 '아침밥은 든든하게, 후식은 공기밥으로'를 주제로 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되는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국민의 건강한 식사 문화 확산과 함께 쌀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 김기곤 대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삼길포축제위원회 관계자 등이 함께해 서산쌀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탰다.

송연광 지부장은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들의 아침밥 먹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산쌀 소비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곤 대산농협 조합장도 "식습관 변화와 먹거리 다변화로 쌀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며 "아침밥을 챙기고 후식은 공기밥을 선택하는 작은 실천이 농업인에게는 큰 힘이 된다. 전국민이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농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산 쌀 소비 확대는 쌀값 안정과 직결돼 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또한 아침밥 먹기와 공기밥 선택은 국민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며, 서산쌀 중심의 소비 촉진은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파급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쌀 소비 촉진은 농업 문제를 넘어 국민 건강과 식문화, 나아가 식량 안보와도 연결 된다"며 "지역 단위에서 시작된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 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lip20250825222552
서산소방서에서 열린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예선 연습에서 참가자들이 연극 형식으로 심정지 상황을 재현하고 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준비 "실전 같은 열정의 현장"

"연극으로 배우는 생명구조"… 서산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 열기 후끈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다가오는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실전 능력 향상과 자신감 제고를 위해 예선 연습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연극 형식의 퍼포먼스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극적으로 재현하며, 초기 대처와 심폐소생술 과정을 무대 위에서 직접 연기한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2인 1조로 협력해 진행되며, 이는 실제 상황과 같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연습 현장은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떨렸지만 여러 번 연습하다 보니 자신감이 붙었다"며 "혹시라도 주변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용기 내어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소방서는 이러한 참여형 방식을 통해 어르신들이 단순히 응급처치 기술을 습득하는 데서 나아가 위기 대응력·팀워크·상황 대처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라며 "어르신들이 이번 경연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lip20250825222928
화요지락 김보성 회장과 회원들이 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 성금 30만 원을 서산시에 전달하고 있다.(사진= 서산시 제공)
화요지락, 집중호우 피해 주민 위해 성금 30만 원 기탁…지역사회 온정 전달



서산시는 22일 사회복지과에서 당근커뮤니티 봉사단체 화요지락(회장 김보성)으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3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식 사회복지과장과 화요지락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식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화요지락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요지락은 평소 지역 내 봉사와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온 단체로, 이번 성금 기탁으로 재해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더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재해 대응과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도 있다. 민간 봉사단체의 참여는 재난 피해 주민 지원 체계를 보완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효율적 재난 대응 모델을 보여준다.

또한 화요지락과 같은 시민단체의 참여는 주민이 직접 나서서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주민 참여형 복지 활성화 효과도 가져온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 지역사회가 서로 돕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아울러 이번 성금 전달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금을 전달함으로써,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재해 지원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도 갖는다. 이러한 체계적인 전달 방식은 지역사회 재난 대응의 신뢰성을 높이고, 피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

clip20250825223241
2025년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자 심화교육 운영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상담 기술과 공감 능력을 익혔다.(사진=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자 심화교육 운영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8월 23일 관내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자 심화교육을 운영했다.

또래상담이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또래 친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 활동이다.

이번 심화교육은 기본교육을 이수한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솔리언 또래상담 심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또래상담자의 자기 관리와 역할, 공감능력 향상 등 상담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또래상담자는 "친구들에게 좋은 상담을 해주려면 먼저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느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친구들에게 더 효과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이번 심화교육에서 습득한 상담 기법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길 바란다"며 "또래상담 활동이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소년폭력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래상담자는 친구들 간의 갈등이나 폭력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재할 수 있어, 학교 내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능력을 높이면서 청소년들은 자기 성장과 함께 지도력, 책임감을 함양하게 된다. 나아가 또래상담 활동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차원에서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며, 건강한 청소년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clip20250825223625
서산 해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 다문화 이해 특강 '우리는 이웃사촌'에서 청소년들이 다문화 강사의 이야기를 듣고 문화 차이를 배우고 있다(사진=서산 해미청소년문화의집 제공).
서산 해미청소년문화의집, 다문화 이해 특강 '우리는 이웃사촌' 운영



서산 해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지난 8월 23일, 지역 청소년들의 다문화 이해와 감수성 증진을 위해 다문화 이해 특강 「우리는 이웃사촌, 이웃이 들려주는 문화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다문화 사회 구성원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문화와 생활양식 ▲한국에 정착하게 된 계기 ▲한국과 다른 나라의 문화 차이 ▲이웃사촌 선언문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여러 시각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미중 2학년 김○아 학생은 "서로 다른 문화를 알게 되니 더 친근하게 느껴졌고, 앞으로 학교에서도 다문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영수 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류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청소년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과 지역사회 통합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의 포용적 분위기 형성에 기여하며, 나아가 청소년들이 다문화 사회 속에서 올바른 세계시민 의식을 갖도록 돕는다.

또한, 청소년들이 이웃과 상호 존중의 관계를 체험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내 상생과 연대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clip20250825224049
가족문화카페 '매직타임 투게더'에서 참가 가족들이 마술 공연과 체험 활동을 즐기며 웃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시가족센터 제공)
서산시가족센터, 가족문화카페 '매직타임 투게더' 성황리 개최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8월 23일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연장에서 가족문화카페 '매직타임 투게더'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 위 다채로운 연출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은 가족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자연스러운 웃음과 대화를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김○○씨(8세 자녀)는 "아이와 함께 손을 잡고 무대에 나가 체험해보니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됐다. 공연을 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가족 이○○씨(6세·10세 자녀)는 "형제끼리 같이 공연을 보고 체험하니 서로 도와주고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런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가족문화카페는 가족이 함께 즐기고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웃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안정, 세대 간 소통이라는 사회적 의미도 가진다.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 구성원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촉진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 가족문화 형성에도 기여했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차원에서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정책적 효과도 기대된다.

clip20250825224408
서산교육지원청 김지용 교육과장이 참가 학생들에게 스포츠 가방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체육꿈나무 토요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서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23일부터「2025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체육꿈나무 토요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소질과 재능 발굴, 건강 증진, 스트레스 해소, 여가생활 다양성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토요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장차 우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프로그램은 8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서산시종합운동장과 어울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17명이 참가하며, ▲육상 필드 ▲육상 트랙 ▲배드민턴 ▲탁구 ▲e스포츠 등 5개 종목을 전문 체육지도자와 함께 훈련하게 된다.

첫날 행사에서는 서산교육지원청 김지용 교육과장이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운동용품이 담긴 스포츠 가방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 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소질을 개발하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장애 학생의 자기 효능감과 사회적 참여 확대에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르고, 또래와 상호작용하며 사회적 기술을 향상할 수 있다.

또한, 토요스포츠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서 장애학생 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평등한 교육 환경 조성이라는 정책적 가치도 가진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체육 꿈나무로 성장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clip20250825224637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장애인 문화체험 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사진=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제공)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 문화체험 기획단' 발대식 개최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서산시IL센터)는 8월 18일,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문화향유 기회 보장을 위해 '장애인 문화체험 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획단은 "우리가 만들고 싶은 일본 여행"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주체적 역할을 수행한다.

중증장애인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거주시설 서림복지원 이용인 3명, 지역사회 자립 전환 완료자 1명, 지역 장애인 8명이 참여한다. 지난 8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센터 교육실에서 일본어 교육과 여행 기획 회의를 병행하며 프로그램 준비에 나섰다.

기획단원들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단순 관광이 아닌 장애인 당사자의 시각에서 여행 동선, 체험 프로그램, 관광지 편의시설 등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필요와 경험을 고려한 현실적이고 의미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은 장애인들에게 해외여행의 문턱을 낮추고, 일본 문화체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IL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단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라는 정책적 의미를 지닌다.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함으로써, 문화 향유의 권리 보장, 자율성과 자기결정권 강화, 나아가 지역사회 내 포용적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lip20250825225023
한서대학교는 8월 22일,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clip20250825225054
한서대학교는 8월 22일,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한서대,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글로벌 인재 배출 이어가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8월 22일,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졸업생들의 취업 및 근무 일정 등을 고려해 학과별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의 자율성을 보장했다. 함기선 총장의 졸업식사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모든 졸업생과 친인척들에게 전달됐다.

함 총장은 영상 졸업식사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늘 도전해 나갈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언제나 졸업생들의 자부심과 힘이 되어 주는 한서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241명의 학사, 54명의 석사, 45명의 박사 등 총 340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한서대학교는 1992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학사 38,289명, 석사 3,378명, 박사 5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중국 국적 박사학위 수여자를 비롯해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시, 중국 국적의 석사 및 학사학위 수여자가 포함되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단순히 학업 성취를 축하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인재 육성 및 국제적 학문 교류 강화라는 대학의 교육적 목표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졸업생 참여를 통해 지역 대학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와 다문화 사회 대응 역량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clip20250826000008
서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산시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대한적십자봉사회 간담회 개최…봉사자 헌신 격려



서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산시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요 시정 현황 공유와 봉사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120년 역사를 가진 적십자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지역사회 재난 대응, 취약계층 지원 등 봉사활동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봉사자들은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을 직접 전달했다.

봉사자 한 명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보람이 가장 큰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와 민관 협력 강화라는 정책적 의미를 지닌다. 지자체와 적십자봉사회가 상호 소통하며 재난 대응력 강화, 복지 서비스 확충, 시민 참여 확대 등의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lip20250826003301
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화 교육 진행

어르신들 생활 속 불편 줄이고, 키오스크 실습 중심 교육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활동에는 동문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무인 주문기, 교통·관공서 관련 키오스크 사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문21통, 동문34통, 잠홍1통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이 직접 기기를 조작해보고 실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친근한 분위기 속 진행된 교육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알려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기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손주들에게 햄버거도 사줄 수 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규 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신규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내년에도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공청회 9월 4일 개최
  2. 장원토건 시공… 대전보건대 여자 기숙사 건립공사 1년 9개월 만에 재개
  3. 대전 아파트 신축 중 근로자 추락사 원·하청대표 각각 '실형'
  4.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5. 與, 특별법 속도전? 로우키? 行首완성 의지 가늠
  1. [사건사고] 홍성 공장 근로자 기계 끼임사고·고속도로 연쇄추돌
  2. [홍석환의 3분 경영] 일할 맛
  3. 정부 R&D 예산 확대 시사에 대전시 '화색'
  4. 대전 바이오산업의 AI 융합 혁신 성장 전략 도출
  5. 2026년 R&D 예산 최대 증가에 과학기술계 "환영… 연구 생태계 정상화 시그널"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신임 대표에 장동혁…2366표 차로 신승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9월 2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인 충청 출신 최교진(53년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월 2일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요청안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야 교육위원들은 청문회를 위해 모두 43개 기관에 1075건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8월 19일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40여년 이상 헌신하며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추고..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입주물량 0건… 전국도 한달 새 33% 감소

내달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입주 물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입주 물량도 전달보다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113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물량인 1만 6549세대 대비 33% 감소한 수치다. 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5695세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달(9655세대)과 견줘 약 41% 줄었다. 지방 입주 예정 물량은 5439세대로, 이달(6894세대)보다 약 21%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 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대천해수욕장 폐장일에도…막바지 피서객 ‘북적’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