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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 25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순천대 제공 |
학위수여식은 이병운 총장의 학위수여식사(式辭)를 시작으로 ▲상장수여(성적우수상, 공로상, 연구우수상, 총동창회장상) ▲학사 졸업증서 수여 ▲석·박사 학위기 수여 ▲학위수여자(학사·석사·박사) 대표 연설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전 과정은 국립순천대방송국(SUB)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표 학위수여자와 가족들을 비롯해 이병운 총장과 남기창 교학부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학무위원과 교직원 등이 참석해 후기 졸업생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우수 연구 역량을 보여준 석사·박사 대학원생에게 '연구우수상'과 장학금을 수여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이병운 총장은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그 여정이야말로 가장 빛나는 것"이라며 "실수와 좌절 또한 배움의 과정이며 성장의 소중한 증거"라고 격려했다.
이어 석사학위 졸업생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진호림(약학과 졸업) 졸업생은 "대학원에서의 연구가 매 순간 도전의 연속이었다"라는 소회를 남기며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자로서 더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걷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1982년 순천대학으로 개편을 인가받은 이래 현재까지 박사 735명, 석사 6551명, 학사 5만2272명 등 총 5만95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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