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의원,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와 전력반도체 산업 활성화 논의

  • 전국
  • 부산/영남

김희정 의원,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와 전력반도체 산업 활성화 논의

부산 특화단지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모색
전동 터그카 부품 국산화 등 구체적 협력 방안 논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소멸 위기 대응 과제 추진 강조

  • 승인 2025-08-26 19:46
  • 수정 2025-08-26 19: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photo_2025-08-26_19-30-35
전력반도체 산업 활성화 간담회./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제공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는 지난 23일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김희정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전력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정 국회의원과 김형철 부산시의원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공항·항만 물류에 사용되는 전동 터그카 부품의 국산화와 전기차 부품 및 물류전기차 생산을 통한 군수·공항 분야 국산화 가능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이 제시됐다.



특히, 협회 측은 전력반도체 부품 국산화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부산 지역 인구소멸 위기 대응이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희정 의원은 "전력반도체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공감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국회에서 전력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와 포럼 등을 개최해 관계 부처의 참여를 이끌고 과제 추진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윤화 협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얻었다"며, "정부·지자체·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