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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꿈나래학교가 장애 학생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 제공) |
당진꿈나래학교(교장 인경숙)는 8월 21일 5~6교시에 장애 학생을 위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학교폭력예방 인형극'을 관람했다고 26일 뒤늦게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해 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무지개인형극단의 공연이다.
특히 공연은 학생들의 이해 수준에 맞춘 스토리와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학교폭력의 개념과 위험성, 바람직한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공연 종료 후에는 인형 캐릭터들이 무대 밖으로 나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질문과 대화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긍정적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지원 물품으로 '스마일 휴대용 손거울'도 배부했고 학교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마주하며 바른 또래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이번 관람은 장애학생의 특성과 필요를 고려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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