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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삽교고 냉기충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예산삽교고제공 |
이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 관내 학생과 지역 마을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나눠주며 예산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활동으로,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민 모두가 이웃과 온기를 나누며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취지에 동참해 기획됐는데 무더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전하며 화목한 예산군의 응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4년도 동일한 사업을 진행했을 때 대상자와 봉사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어 올해도 이어서 추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박 모 학생은 "점심식사를 하고 급식실을 나오니 병에 담긴 아이스티를 주셔서 목을 축일 수 있었고 봉사자들께서 외쳐 주시는 목소리에 진정성이 느껴졌으며 고3이라 학업스트레스로 힘들었는데 응원받는 느낌을 받아 매우 힘이 되었다"며 "먹고 남은 플라스틱 병은 물병으로 재활용하고 있어 일석이조였다"고 말했다.
삽교고는 이번 '냉기충전 온군민 응원 프로젝트'캠페인은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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