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자중, 독도 밟으며 '우리 땅'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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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자중, 독도 밟으며 '우리 땅' 되새겨

16명 학생 울릉도·독도 탐방… 자긍심과 참여의식 높여

  • 승인 2025-08-31 02:26
  • 수정 2025-08-31 10:5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중학교 울릉도·독도 탐방으로 독도 사랑 실천
제천여자중학교가 울릉도·독도 탐방을 통해 나라사랑을 되새겼다. (제천여중 제공)
제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독도 현장을 직접 찾으며 영토 수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교는 지난 2박 3일 동안 울릉도와 독도 탐방을 진행했으며, 사전 독도 교육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박물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비롯해 독도해양연구기지를 방문했다. 이어 독도 땅을 직접 밟으며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체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3학년 박유민 학생은 "책 속에서만 보던 독도를 눈으로 보고 서 보니 '우리 땅'이라는 사실이 더 실감 났다"며 "앞으로 독도를 알리고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도 교육을 통해 관심과 애정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제천여자중학교는 이번 탐방을 계기로 학생들이 독도 수호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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