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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이 보행 재활 로봇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활용한다. /건양대병원 제공 |
또한 좌우 체중 편차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정해 뇌졸중 급성기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군에게 정밀하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체중지지 리프트 기능을 통해 최대 125㎏의 환자를 들어 올려 기립이 어려운 환자의 보행 재활 훈련도 지원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로봇 도입을 계기로 재활의학센터의 치료 인프라를 한층 확충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체계를 강화해 지역 사회 환자들에게 선진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건양대병원 재활의학과 홍미진 교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모드로 재활치료가 가능해 기존의 일률적인 보행훈련에서 벗어나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최신 로봇 재활 장비를 통해 환자의 보행 능력 회복 속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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