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호우주의보 발효…충남 남부 중심 매우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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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호우주의보 발효…충남 남부 중심 매우 강한 비

현재까지 호우 피해 없어
대전기상청, 시설물 안전관리 유의 당부

  • 승인 2025-09-01 17:38
  • 수정 2025-09-01 17:39
  • 이승찬 기자이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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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 현황 및 레이더 영상, 일강수량 분포도(자료제공=대전기상청)
강한 비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충남 지역에 최대 120㎜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2일 오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거센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보령과 홍성의 호우경보는 호우주의보로 변경됐고, 태안의 호우경보는 해제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내린 강수 현황은 홍성(서부) 120㎜, 예산(원효봉) 85.5㎜, 보령(호도) 74.5㎜, 태안 44.5㎜, 공주(유구) 35.5㎜, 서산 18㎜, 청양 15㎜이다.

1시간 동안 내린 최대 강수량은 홍성(서부) 74㎜, 보령(삽시도)49.5㎜, 예산(원효봉) 26㎜, 태안(근홍) 19㎜, 공주(정안) 16.5㎜, 서산(대산) 15.5㎜, 청양 12㎜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1일 오후 6시부터 2일 0시까지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2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충남 남부를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30분까지 비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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