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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가 2학기 상담주간을 운영,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돕고 있다. (단양교육청 제공) |
이번 상담주간은 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가초와 가평초를 비롯해 매포중, 영춘중, 단성중 등 5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센터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손쉽게 상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체험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가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인의 감정 상태를 확인하고 작은 행복을 찾아보는 '오늘의 행복지수' 활동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겠다는 다짐을 글로 남기는 '생명지킴 서약서 작성' 등으로 꾸려졌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 스스로 자기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또래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나광수 교육장은 "이번 상담주간은 학생들이 자기 자신과 친구의 생명을 존중하며 더 건강한 성장을 이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상담 지원을 강화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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