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령시는 1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
보령시는 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과 부패 방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시는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청했다. 강사는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패 사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 방안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부패방지 및 내부신고자 보호제도 등 핵심 법령들이 다뤄졌다. 특히 공직자들이 업무 수행 중 놓치기 쉬운 부패 위험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청렴 실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되새기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령시는 향후 정기적인 청렴 교육 외에도 자체 청렴 캠페인과 청렴 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위직 솔선수범 청렴행정 선도 ▲부패취약분야 집중관리 ▲자발적 청렴실천문화 조성 및 확산 ▲부패예방을 위한 제도·감사 강화 등 4대 분야 30개 시책이 포함돼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