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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제에서'베토벤 열정상' 수상 |
이번 축제는 전국 200여 팀 가운데 단 33팀만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권위 있는 자리다. 그 무대에서 영월의 청소년들이 거둔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닌, 지역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예술적 성장에 대한 전국적 인정을 의미한다.
이날 공연에서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산청소년오케스트라, 동작구청소년교향악단, 조이청소년오케스트라, 엠에프필하모닉유스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각 단체가 지닌 색채를 살린 연주가 이어졌고, 영월의 무대는 특히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치열한 준비 과정과 청소년들의 열정이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빛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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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제에서'베토벤 열정상' 수상 |
이번 성과는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가 '문화충전도시 영월'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청소년들이 예술적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지역의 작은 연습실에서 시작된 음악이 전국 무대에서 울려 퍼지며, 영월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다시금 증명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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