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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중 학생들이 당근데이를 즐기고 있다 |
'당근데이'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다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물품 수집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333,150원을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 보전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린 '온새미 숲 꾸미기' 활동과 '환경교육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숲 가꾸기 체험과 다양한 전시를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환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제천여중은 앞으로도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친환경 활동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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