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자유전공학부 확대다. 2017학년도부터 운영해 온 자유전공학부(Ⅰ유형)의 입학정원이 110명에서 235명으로 늘어나고, 2026학년도부터는 단과대학별 자유전공학부(Ⅱ유형)가 새로 신설된다.
![]() |
장수익 한남대 입학홍보처장. |
교과 반영 방법은 계열별로 다르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포함), 과학 교과 중 상위 15개 과목과 진로선택 3개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학 교과 상위 3개 과목을 필수 반영하고, 국어·수학·영어·사회(한국사 포함)·과학 교과 중 상위 12개 과목과 진로선택 3개 과목을 함께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와 면접 반영 여부에 따라 나뉜다.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하는 '한남인재Ⅰ(서류)전형'과 서류·면접을 함께 보는 '한남인재Ⅱ(서류+면접)전형', '창업인재(서류+면접)전형'이 있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로역량, 학업역량, 공동체역량을 평가한다. 면접은 학생부를 토대로 전공적합성과 인성을 확인하는 서류 확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기·실적위주 전형은 체육특기자전형, 디자인특기자전형, 그리고 실기고사를 치르는 예·체능계 학과(미술교육과, 융합디자인학과, 회화과, 스포츠과학과) 일반전형이 있다.
한남대는 사회 변화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교 생활을 성실히 해온 학생, 꿈과 진로에 확신을 가진 학생, 호기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학생이라면 대학에서 긍정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수익 입학홍보처장은 "기초학업 능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을 환영한다"며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교육의 장, 한남대에서 바람직한 진로를 개척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