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말숙 부산시의원,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 개선 제안

  • 전국
  • 부산/영남

임말숙 부산시의원,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 개선 제안

노후계획도시정비 시정질문
기준용적률 상향 등 제안
주민 동의 확보·비용 지원
자족 기능 도시 전환 강조

  • 승인 2025-09-03 00:56
  • 수정 2025-09-03 01: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임말숙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임말숙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임말숙 의원(해운대구2)이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시의 노후계획도시 현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했다.

임말숙 의원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계획도시의 기반 시설 노후화와 건축물 안전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또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수도권 중심으로 논의되는 가운데, 부산 역시 정비 수요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현실에 맞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2035 부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기준용적률 상향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또한, 주민 동의율 확보 지원 방안, 미래도시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사업 초기 비용 지원 등을 제안했다.



노후계획도시가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도록 일자리 창출과 기후위기, 초고령화에 대비한 전략 마련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도시 경쟁력 확보라는 중대한 과제"라며 "기준용적률 상향과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성탄 미사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1.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2.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3.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4.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