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보전운동본부, 김정겸 충남대총장 신임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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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보전운동본부, 김정겸 충남대총장 신임 이사장 취임

맑은물 지키고 기후위기 탄소저감 문화 확산

  • 승인 2026-02-11 16:0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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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10일 정기총회를 갖고 새해 업무를 보고하고 김정겸 충남대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사진=대청호보전운동본부 제공)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제11대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사장에 취임했다.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2월 10일 충북 옥천군다목적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제11대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2002년 4월 11일 대청호의 수질과 생태계 보전 활동을 위해 민관협력운동 단체로 설립됐다. 국내 최대의 환경거버넌스 단체이면서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대청호 상·하류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지자체 등이 참여해 2026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임원을 선출하는 등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대청호 맑은 물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만들기 외에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마을 문화 확산에 새롭게 도전하기로 했다. 대청호 마을 주민들에게 희생과 실천만 요구할 게 아니라 문화예술을 체감해 대청호 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사회의 중계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제11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본부의 새로운 운영 기조와 향후 비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임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학계·현장·지역사회를 잇는 유역거버넌스의 전문성과 공공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청호지킴이상 시상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정기총회에서 대청호 보호에 앞장선 지킴이상 수상자들.  (사진=대청호보전운동본부 제공)
아울러 한 해 동안 대청호 수질개선과 유역공동체 활동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대청호지킴이상'과 '대청호보전 협력상', '공로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는 현장에서 묵묵히 수환경 개선과 환경 감시, 주민참여활동에 헌신해 온 주체들의 노고를 기리고 유역공동체 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겸 신임 이사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기후위기 시대에 대청호 유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전환점을 맞았다"라며 "유역공동체의 연대와 책임을 다시 확인했고 앞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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