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 부산시의원, '관광 디테일' 부재 지적

  • 전국
  • 부산/영남

서지연 부산시의원, '관광 디테일' 부재 지적

부산 관광산업, 성과 대비 전략 부족
관광 데이터랩·굿즈 사업 부실 비판
국중박 성공 사례와 비교해 지적
관광산업 성장 위한 대안 제시

  • 승인 2025-09-03 01: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yy
서지연 부산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행정문화위원회)이 2일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 관광산업의 외형적 성과는 높이 평가하면서도,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끌기 위한 '디테일 행정'과 통합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2023년 부산 관광산업이 7조 원이 넘는 생산유발효과를 내고,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앞두는 등 외형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36억 원이 투입된 관광데이터랩이 홈페이지조차 없고, 16억 원을 들인 관광기념품 사업에서 '부산관광명품'이 단 한 건도 나오지 않는 등 성과 관리의 부실을 비판했다.

그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굿즈로 11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과 달리, 부산시립박물관은 굿즈 예산이 0원에 불과한 점을 꼬집었다.



기관별 예산 편차가 크고 사업이 파편화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관광 굿즈는 도시의 정체성을 소비로 연결하는 매개라고 강조했다.

대안으로 관광데이터 월간 대시보드 구축, 공항 등 거점 굿즈 판매망 확충, 온라인 통합몰 개설, 디자인진흥원 중심의 브랜드 통합 관리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부산은 이미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성과를 알리는 전달력과 전략, 디테일이 부족하다"며 "성과를 관리하고 전략과 디테일을 채워야 진정한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명무실한 대전시·교육청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 조례
  2. GM세종물류 노동자들 다시 일상으로...남은 숙제는
  3. “정부 행정통합 의지 있나”… 사무·재정 담은 강력한 특별법 필요
  4. 성장세 멈춘 세종 싱싱장터 "도약 위한 대안 필요"
  5. 한국효문화진흥원 설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 개최
  1. 충남대병원 박재호 물리치료사, 뇌졸중 환자 로봇재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 [사설] 김태흠 지사 발언권 안 준 '국회 공청회'
  3. 지역대 정시 탈락자 급증…입시업계 "올해 수능 N수생 몰릴 것"
  4. 으뜸운수 근로자 일동, 지역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5. 무면허에 다른 이의 번호판 오토바이에 붙이고 사고낸 60대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 블랙홀로 떠오른 행정통합 이슈에 대전 충남 등 전국 각 지자체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 통합 당사자인 광역자치단체들은 정부의 권한 이양이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데 시민단체는 오히려 시민단체는 과도한 권한 이양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세종시 등 행정통합 배제 지역은 역차별론을 들고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0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전남·광주, 충남·대전,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의 행정통합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병합 심사에 돌입했다. 이..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와 피지컬 AI 산업 기대감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주가도 함께 뛰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의 강세로,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한 달 새 40조 1170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0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11조 8379억 원으로 전월(171조 7209억 원)보다 23.4% 증가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4.4%, 충북은..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세종에서 해장국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A 씨는 2024년 한 대기업 통신사의 '테이블오더(비대면 자동주문 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문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매장 운영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자리 잡지 못했다. A 씨의 매장은 고령 고객 비중이 높은 지역에 있었고 대다수 손님이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았다. 주문법을 설명하고 결제 오류를 처리하는 일이 반복되며 직원들은 '기계를 보조하는 역할'을 떠안게 됐다. A 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