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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 숲속야행 무궁화골 돗가비 포스터 |
이번 행사는 보령무궁화수목원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한밤의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을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양일 모두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보령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시청 주차장을 개방하고, 보령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보령무궁화수목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버블쇼, 풍선아트, 스탬프 투어 등이 준비됐다. 특히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5년 숲속야행은 자연경관을 활용한 조명 연출에 중점을 뒀다. 방문객들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채로운 빛과 음향이 어우러진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관복 공원녹지과장은 "선선한 가을밤 보령무궁화수목원에서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로를 걸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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