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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2026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했다.(천안시 제공) |
시책은 성장·안전·동행이라는 3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주권정부 주요 정책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중장기적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문화·경제·교통·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됐다.
미래 경쟁력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시책은 천안 중부권 AI 컴퓨팅 센터 추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R&D·MICE 조성을 통한 미래성장거점, 스타트업 창업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또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도로·교통·도시 인프라 구축과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2040 천안 도시기본계획 수립, 성환 혁신지구 조성, AI 신호제어 시스템을 통한 꼬리물기 없는 스마트 교차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상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민간사업장·공사 착공 현장 안전 컨설팅, 공동주택 지하 전기차 화재 감지 경보 및 감시시스템 구축 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시책에 대해 보완하고 예산반영 검토를 거쳐 핵심 현안 사업과 함께 2026년 주요 업무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며 "시민의 삶 한가운데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전 직원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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