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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협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장과 상을 받은 16개 읍면 부녀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김기태 기자) |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새마을 가족 9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새마을 우수지도자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으며, 이후 새마을 가족 간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체육행사로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지도자들로, 중앙회장 표창에 김옥성 은산면 신대1리 부녀회장, 신영삼 충화면 천당3리 협의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충청남도새마을회장 표창 2명 ▲부여군수 표창 16명 ▲군의회 의장 표창 8명 ▲국회의원 표창 8명 ▲지회장 표창 16명 등 총 5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평소 새마을운동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부여군청 산림소득팀 이재민 팀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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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16개 읍면 지도자,부녀회원들이 수련대회 행사장 강당을 꽉 채우고 있다. (사진=김기태 기자) |
박정현 군수는 "녹색·건강·문화의 새마을 정신으로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부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새마을지회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행복 나눔 고추장 나누기 ▲설 명절 떡국떡 나누기 등 다양한 공동체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더 큰 부여,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련대회는 새마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언제나 지역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앞장서는 봉사자들"임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재난 극복과 공동체 회복을 선도하는 원동력으로서 지역사회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나눔과 연대의 새마을 정신이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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