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민관 합동 점검으로 성과
도비 30% 지원 혜택 받아

2025년 집중안전점검./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양산시는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 2024년 '우수' 등급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일반 사항, 점검 대상 선정, 점검 방법, 후속 조치, 안전 문화 확산 등 5개 분야, 22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양산시는 경상남도 내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양산시는 경상남도에서 추진 예정인 2026년 집중안전점검 후속 조치 지원 사업에서 최대 3억 원의 사업비 중 도비 30%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공무원, 민간 전문가, 시민 단체,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관내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 84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신설된 집중안전점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점검이 이뤄졌으며, 시장과 부시장 등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안전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시 점검 체계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효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