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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캐릭터 부기 디자인./부산시 제공 |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K-디자인 어워드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부기는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빨간색 스마트 안경과 지역 산업을 반영한 신발로 도시 정체성을 드러냈다.
단순하고 세련된 매력으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 친화적 동작과 정책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등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도 인정 받았다.
한편, 시는 사직야구장에 야구를 주제로 부기 조형물 3종을 설치했다. 이번 '사직야구장 부기존'은 타자, 투수, 포수 동작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해 야구 경기의 주요 순간을 표현했다.
야구팬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체험형 기념 촬영 공간으로 활용돼 부산 대표 스포츠·관광 명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원영일 시 대변인은 "이번 수상은 부기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부산의 도시 정체성을 담은 소통 캐릭터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기를 활용한 정책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관광 체험 공간 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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