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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대상자 3명 선정./부산시 제공 |
이 사업은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청년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개인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한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120명의 청년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0명 증가한 수치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됐다.
특히, 3차 공개 심사에는 전문가와 함께 부산시민 평가단 24명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3명은 혁신리더 분야 김진주 씨(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가), 문화예술 분야 양승민 씨(글로벌 공연 프로듀서), 미래신산업 분야 김현준 씨(상수도망 기술자)다.
이들은 지원금을 통해 전문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해외 연수, 국제적 교류 기회를 얻게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의 젊은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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