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부시장, 가을밤 밝힐 '주말 야시장' 열린다

공연·먹거리·경품으로 주민과 관광객 어울림의 장

승인 2025-09-04 13:49
신문게재 2025-09-05 5면

이정학 기자

영월 서부시장 주말야시장 포스터

가을 초입, 영월의 밤거리가 다시 활기를 띤다. 영월서부시장상인회가 마련한 '2025 서부시장 주말 야시장'이 5일 서부시장 주차장에서 개막한다.

첫날 행사에는 장릉 낮도깨비 공연이 흥을 돋우고, 초청가수 박구윤과 배하나가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기대를 더한다.

야시장은 9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다. 10여 개의 먹거리 부스가 시장 골목을 채우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더해져 시장은 작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영월서부시장상인회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야시장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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